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다음 달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시한을 연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EU-아랍연맹 정상회의가 열린 이집트의 홍해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브렉시트 협상 기한을 연장하는 데 따른 법적·정치적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를 최대 2개월간 늦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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