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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직원 비리로 심려, 국민께 사과"

2019.03.14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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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직원 비리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늘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전·현직 직원들이 개인 비리로 사법 처리를 받는 등 일련의 비위행위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우려와 심려를 드리고 있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 감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검찰 조사를 통해 밝혀진 결과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이 한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정부 사업 수주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단서를 잡아 수사 중이며 지난 6일 전남 나주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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