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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상사태 무력화 결의안에 거부권 행사

2019.03.16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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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의회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에 맞서 민주당이 장악한 미국 하원은 오는 26일 결의안 재의결을 위한 표결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백악관에서 하루 전 상원을 통과한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서명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자유가 있고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이민 정책은 한계점을 훨씬 넘어섰다"며 "엄청난 국가적 비상사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상사태의 무력화를 시도한 의회 조처에 대해 "위험하고, 무모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에 맞서 민주당이 장악한 미국 하원은 26일 결의안 재의결을 위한 표결에 나섭니다.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률안이나 결의안이 재의결되려면 전체 상원의원 100명과 전체 하원의원 435명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 의원이 찬성해야 하는데 상원은 67명, 하원은 290명입니다.


미국 언론은 현재 의회 의석 분포상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번 결의안이 재의결될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선 표결에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상원 59명, 하원 245명이었습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과 더불어 공화당에서 상원 12명, 하원 13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어서 재의결되려면 공화당에서 추가로 상원 8명, 하원 45명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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