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검토"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구청장이 성동·송파구청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아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은 한양대∼잠실 9.02㎞, 신도림∼신림 5.82㎞ 등 모두 21.91㎞가 지상 구간인데 소음과 진동, 분진 등으로 지하화 요구가 거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