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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실험 재개하면 트럼프 대통령에 큰 영향"

2019.03.20 오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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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만약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한다면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재개한다면 대통령이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실험을 재개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강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제거한다면 북한에 밝은 경제적 미래를 위한 진정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는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매우 밝은 경제적 미래를 위한 문을 열어놨다고 말하고 싶고, 문으로 걸어들어오는 것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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