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때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하는 과정에서 실수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외교적 실수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의 질의에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집중력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원들의 실무적 실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청와대 팀이 외교 안보 문제를 독점해 실수가 나왔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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