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친딸 성폭행에 출산 영아도 유기한 40대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딸이 낳은 영아를 유기한 인면수심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영아유기 등의 혐의로 45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7년 12월부터 1년여간 아내가 집에 없는 틈을 타 자신의 중학생 친딸을 수차례 성폭력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폭행을 통해 임신한 딸이 지난달 아기를 출산하자 이튿날 새벽 원주시의 한 건물 앞에 영아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유기된 영아는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