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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요원, 고공낙하 중 한강에 빠져 순직

2019.03.28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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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강하 훈련 중이던 특전사 요원이 한강에 빠져 순직했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하남의 미사리 훈련장에서 고공 낙하를 하던 특전사 소속 전 모 상사가 땅 위에 지정된 낙하 장소를 벗어나 한강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전 상사는 현장 구조요원에 의해 구조돼 응급 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임무수행 중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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