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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갈등 빚은 연돈 볼카츠 가맹점 점주들과 '상생 노력' 약속

2024.09.12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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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갈등 빚은 연돈 볼카츠 가맹점 점주들과 '상생 노력' 약속
더본코리아가 연돈볼카츠 점주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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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의 운영사 더본코리아가 신메뉴 출시와 할인 행사, 광고 등 상생 방안을 내놨다.


더본코리아는 11일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근 '뚜.열.치(뚜껑 열린 치킨도시락)'을 출시해 두드러진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두 차례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가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도시락을 포장하거나 신메뉴를 먹어보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연돈볼카츠 매장의 평균 매출이 지난달 3,200만 원으로 전달보다 124% 늘었다”라며 “같은 기간 '뚜.열.치'의 하루 판매량은 458%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돈볼카츠의 일부 점주는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직원과 가맹 상담 당시 “월 3,000만 원 수준의 매출과 20% 이상 수익률을 거둔다”는 식으로 과장 홍보를 했다는 이유였다. 더본코리아는 허위 광고가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란 입장이었다.


공정위는 최근 연돈볼카츠 점주와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가맹점 개설 상담 당시 상황을 두고 대질 신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위 신고를 주도한 연돈볼카츠 점주 매장 8곳 중 2곳은 지난달 점별 매출 상위 5위 안에 진입하며 영업이 개선됐다고 더본코리아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공정위 결과와 무관하게 프랜차이즈 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외식 브랜드 프랜차이즈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를 운영한다.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이다. 예상 기업 가치는 약 3,500억~4,000억 원 수준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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