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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해자에서 신라인이 만든 '미니어처 배·나무 방패' 나왔다

2019.04.02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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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 년 왕성인 경주 월성 해자에서 가장 오래된 '미니어처' 목재 배와 온전한 형태의 나무 방패 2점이 나왔습니다.


약 40cm 길이의 '미니어처' 목재 배는 4세기에서 5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통나무배보다 발전된 형태로 뱃머리와 선미가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 배가 의례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서 출토된 모형 배와 표현이 비슷해 두 나라가 서로 영향을 줬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역시 4세기에서 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나무 방패 2점은 가장 온전한 실물 자료이며, 이 중 하나는 손잡이가 있는 형태로 발견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지방관 '당주'가 보고받은 내용을 나무에 적은 목간도 발견됐는데 벼와 콩 등 곡물 이름과 함께 숫자를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해 획이 많은 글자를 쓰는 '갖은자'가 기록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미니어처 배와 나무 방패 등 월성에서 발굴한 유물을 오는 5일부터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리는 '한성에서 만나는 신라 월성' 특별전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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