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발생 시 군인들에게 선별적으로 마스크 사용을 허용한 주한미군 지휘 정책 서신 10호를 체결했다.
앞으로 미군 장병들은 대기질 지수가 101 이상일 경우 군복을 입고도 마스크 N95 또는 KF94 마스크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게 됐다.
색깔도 흰색뿐만 아니라 검은색과 같은 색깔이 들어간 마스크도 사용할 수 있고 코와 입 주변을 모두 가리는 마스크 착용도 허용된다.
또한 심장이나 폐 질환, 당뇨병이 있는 대기 질 민감 군은 대기질 지수가 오렌지(AQI 101에서 151 사이)일 경우 야외 활동을 조정하고, 일반인의 경우 '적색'(AQI가 151에서 200 사이)일 때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원래 미 육군 규정은 군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한국의 대기 질이 좋지 않은 일수가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100일이 넘자 예외 조항을 만들었다.
미군은 2년 전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실내에서 훈련하거나 훈련을 연기하는 정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사진 =usfk]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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