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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진행 중..공조 방안 협의

2019.04.12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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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경철 앵커, 류주현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한미 정상회담 일정, 2박 3일 동진행이 됐는데. 사실 단일이슈라고 할 수 있겠죠. 한미 정상회담 하나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고. 이제 정상회담에 앞서서 참모들을 만났어요. 모두 세 사람이죠.

[기자]
세 사람인데 두 차례죠. 볼턴, 폼페이오 두 사람을 한꺼번에 만났기 때문에 한 번 만났고. 펜스 부통령은 별도로 만났고요. 그 일정이 끝났고 이제 곧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그런 일정이 시작되겠습니다.

[앵커]
거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44분 정도 만났고요. 앞서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보좌관도 1시간 가까이 만나지 않았습니까? 주로 어떤 쪽으로 대화의 초점에 모아졌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기자]
이 세 사람은 우리나라에서는 강경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경우는 약간 의미가 다른데. 볼턴 보좌관하고 펜스 부통령은 강경파의 대표자, 이렇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이분들을 만나서 강경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또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그런 자리로 이용을 하는 것 같은데. 다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약간 의문은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워싱턴의 강경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 두 분이 도드라지는 것은 사실인데 사실 이분들은 미국 민주당이라든지 공화당의 말을 하지 않는 소수라든가 아니면 전문가 집단이라든가 더 많은 광범위한 트럼프 행정부 바깥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보면 진짜 강경파고. 이분들은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참모거든요. 이분들은 강경한 생각의 말은 하지만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하면 바로 이행을 하는 분들이라서 과연 이 일정이 효과가 있는지는 좀 지켜볼 필요는 있고. 다만 이런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안 하는 것보다는 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도 우리 정부 내에서, 우리 한국 내에서 저분들이 강경파니까 저분들을 설득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있어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진짜 강경파는 아닙니다, 이분들은. 이분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라면 하는 분들이죠.

[앵커]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그런 회담이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은데. 접견이었죠. 이제 1~2분 정도 있으면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백악관에 도착을 하죠. 앞서서 백악관 영빈관이 블레어하우스라는 곳 아니겠습니까? 이동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기자]
걸어서 2~3분이면 됩니다.

[앵커]
걸어옵니까?

[기자]
뒷건물입니다, 바로. 지금은 안 보이는군요. 백악관 건물이 있으면 백악관 건물에서 그 바로 뒷 건물인데 건물들이 크니까 거리가 있지만 만약에 뛰어간다면 1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앵커]
가까이 있는 거리군요. 바로 도착을 하겠죠? 어디로 도착을 합니까?

[기자]
지금 그런데 이게 걸어가고 그러는 게 아니라 차를 타고 이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백악관에 보면 앞쪽으로 가게 돼 있죠.

[앵커]
백악관에 도착하면 이제 정상회담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 잠시 후 1시로 예정이 돼 있고요. 아무래도 그곳에서 있으면서 핵심 의제가 무엇일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기자]
핵심 의제가 이번에 딱 2개로 정리가 됐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앞에 신호 기자도 워싱턴에서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냐,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이냐, 어떤 논의를 하느냐. 이게 가장 큰 의제가 되겠고.

제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또 두 번째로 한미 공조가 균열됐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겠느냐. 이 두 가지가 핵심 포인트가 되겠습니다만 외형적으로 볼 때는 비핵화 협상 돌파구 마련이 외형적으로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한미 공조 균열에 대한 우려감을 완화하는 문제, 이것이 더 큰 문제고. 실제적으로 이번 일정도 한미 공조 균열을 어떻게 하면 완화할 것인가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잠시 뒤에 정상회담이 시작이 되겠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을 해서 별도의 외부 일정을 보내지 않고 하룻밤을 보내고 현지 시간으로 1시간 차이가 납니다마는 낮밤을 바꿔서 보면 지금 낮 12시 아니겠습니까, 워싱턴이.

[기자]
워싱턴은 낮 12시가 막 되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앵커]
오늘 회담이 단독, 소규모, 확대회담 이런 순으로 진행된다고요?

[기자]
크게 봐서 네 가지로 구분하면 되겠습니다. 1, 2, 3, 4 행사가 있다고 보면 되겠는데 첫 번째는 사전 환담.

[앵커]
지금 현장 화면이 들어오기 시작하는군요.

[기자]
사전 환담이라고 해서...

[앵커]
여기 위치가 어디가 됩니까?

[기자]
백악관의 북쪽과 남쪽이 있으면 남쪽 정문 쪽이 되겠습니다.

[앵커]
남쪽... 말씀해 주시죠.

[기자]
사전 환담이라고 해서 양쪽 대통령 내외분이 참석하는 건데 여기서 어떻게 보면 인사하고 악수하고 그런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 5분에서 10분 정도 예상이 되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 행사가 단독회담인데. 친교 단독회담입니다. 친교라는 말이 들어가면 업무상의 불편한 스트레스 받는 행사가 아니라 서로 우의를 다지는 그런 것에 목적을 둔 회담이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친교 회동이라고 하는 표현이 좀 더 맞겠고요. 그래서 거기에는 양쪽의 영부인이 또 참석을 합니다. 그래서 행사 2번까지는 영부인이 참석을 하고. 그다음에 3번부터는 정상회담 일정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앵커]
거기서부터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자]
거기서부터 진지한 협의가 이뤄지죠. 그래서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는 거기서부터 논의가 될 겁니다. 두 번째 행사까지는 친교라는 점에 포인트가 가 있고 2번은 백악관에서 이런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백악관에서 영부인이 나와서 이런 단독회담에 배석까지 해 가면서 상대방 내외를 접대하는 이런 것은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앵커]
의전상 이게 한 단계 위...

[기자]
위는 아닙니다. 위는 국빈이라고 하는...

[앵커]
파격적이다?

[기자]
방문이 있고. 이게 파격적이고 이례적이고 거의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건데. 이것은 멜라니아 여사가 김정숙 여사에 대한 우호감을 최대한도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반영이 된 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호응한 결과.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이런 아주 이례적인 일정이 이뤄졌다고 보고요. 이런 일정 자체가 한미 정상 간의 긴밀한 공조, 의지가 반영됐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이번 일정은 매우 특이한 일정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또 오벌오피스로 초대를 해서 굉장히 이례적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거든요. 오벌오피스는 어떤 곳인가요?

[기자]
오벌오피스는 그냥 대통령집무실이니까 영부인이 참가하는 게, 그게 이례적인 것이죠. 이거는 아주 매우...

[앵커]
오벌오피스에 처음으로 초대됐다고 자막이 나오고 있는데요.

[기자]
그러니까 영부인이 정상회담의 회담할 때는 참석을 안 하니까. 처음에 인사할 때는 참여했다가 오찬을 할 때는 오찬장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런 게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정식 회담이라는 형식을 갖춘 일정에 영부인이 들어가시는 거죠. 그래서 이런 일정은 저는 본 적이 없고. 이례적이고 그것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멜라니아 여사의 의지가 반영이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거기에 호응을 해 준 것이고. 또 이것을 또 문재인 대통령이 반대를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또 그걸 받아들였기 때문에 이런 일정이 됐다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한미 정상 간의 우의가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예정된 시간이 한 3분 정도 지나고 있어요. 정상 간의 일정에서 약간의 시간 변동이 있을 수는 있죠?

[기자]
물론이죠. 몇 분 정도야 있을 수 있죠. 대부분은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게 기본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이 시간 백악관의 남쪽 정문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게 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소규모 정상회담에 어떻게 보면 예전에 일반적으로 봤을 때 단독 정상회담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원래 단독 정상회담에는 통역만 배석을 하고.

[앵커]
지금 의장대 병사들이 국기를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입장하는 상황인 것 같죠?

[기자]
아마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문을 열고 나오면 잠시 뒤에 도착하는 그런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마 사전 예고가 돼서 몇 초... 30초나 1분 뒤에 도착 이런 식으로.

[앵커]
기자들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기자]
그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들은 이런 때는 다른 곳에 대기하고 있겠죠.

[앵커]
현장음을 잠깐 들어볼까요? 사이렌 소리만 좀 들리는군요. 이동 중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블레어하우스에서 차를 타고 백악관에 가는 것보다 걸어가는 게 더 빠릅니다. 바로 뒷집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여러 가지 의전을 생각해서 자동차를 이용하고요.

[앵커]
지난해 5월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이 갔었죠, 워싱턴을?

[기자]
네, 5월입니다. 5월 20일쯤입니다.

[앵커]
그때도 블레어하우스에서 묵었었나요?

[기자]
그때도 블레어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블레어하우스가 영빈관입니다. 그 자리가 사실은 시설은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악관에서 운영하는 공식 영빈관이라고 하는 그런 특징 때문에 거기에서 숙박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설이 낡아서 싫어하는 정상들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시설 좋은 호텔로 별도로 자기가 가게 되는 경우가 있죠.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만나는 게 지금 지난해 11월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난 이후에 4개월여 만인 것 같아요.

[기자]
그때가 11월 말입니다. 11월 30일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그러니까 1월, 2월, 3월 다 지나 갔으니까...

[앵커]
4월 12일이죠, 우리 시간으로.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11월 30일 아르헨티나 정상회담,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담 때 분위기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정상회담에서 제가 보는 또 다른 관점은 그때 사실은 기분 좋게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그때 남았던 약간의 앙금을 풀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좀 있습니다.

[앵커]
그 이후에 통화는 자주 했지 않습니까?

[기자]
통화를 아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하노이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서 곧바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해서...

[앵커]
비행기 안에서 귀국길에 전화를 했죠.

[기자]
상당히 긴 시간 정확하게 통화를 했고. 우호적인 발언을 하기는 했지만 제가 관찰하기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담 때에 불쾌했던 기분이 두 정상 사이에 남아 있는 상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런 상태 속에서 오늘 정상회담이 그런 부분들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오늘 단독 정상회담에 그렇게 부부들이 참여를 합니다. 영부인도 같이 참석을 하는데. 노태우 전 대통령 때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요?

[기자]
그러니까 정상회담에 영부인이 참석하는 사례를 저는 잘 모르고 말씀하신 것처럼 30년 전으로 막 거슬러 올라가야지 되는 그런 상황이라서. 그야말로 이례적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것은 멜라니아 여사의 의지가 굉장히 반영됐고 그런 것들이 또 실제로 일정에 반영이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 차원의 우의가 이미 상당 수준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됐고. 이번에 그런 것들이, 이런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또 우의가 더 깊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저는 톱다운 방식의 협상 방식이 남북 간에 또 북미 간에, 한미 간에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 정상 간의 이런 식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핵화 협상을 50분, 1시간, 2시간 하는 것보다 저런 시간이 오히려 톱다운 방식의 협상 구도에서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안 그래도 특별한 우호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영부인도 초대를 하고 이런 게 이뤄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또다시 얘기를 한다면 미국 측에서도 이번 회담에 임하는 자세가 긍정적이다 이렇게 봐도 되지 않을까요?

[기자]
당연히 긍정적입니다. 이번 회담의 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박 3일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1박 3일 이런 식으로 짧게 탁 하고 바로 가는 경우는 정말 이례적입니다.

[앵커]
30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서 4시간 협상을 한다.

[기자]
바로 그런 겁니다. 이런 일정은 말하자면 문재인 대통령이 급하게 전화를 해서 정상회담을 하자라고 해서 이뤄진 것이고 그렇게 해서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시간을 이렇게 냈고 이런 식의 파격적인 일정을 내준다고 하는 것 자체가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를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들어준다라고 하는 공식이 반영이 된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하자고 하면 몇 개월 지나서 할지 안 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인데 이루어졌다는 것 자체가 저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이후에 5월, 6월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걸로 지금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그 무렵에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도 지금 조율 중이라고 하는데. 성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저는 그 얘기는 잘 못 들었습니다마는. 미국 대통령이 서울을 오면 일본에서는 반드시 도쿄에 오라고 초청을 하게 되고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만 가고 한국에 안 오는 일정이 있다는 걸 한국이 알면 한국 정부는 난리가 납니다.
한국 외교부는 바로 그런 일이 생기면 우리가 일본과의 외교에서 패배했다는 인상을 주면 안 된다, 이런 지시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서 초청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은 그런 경우에는 도리가 없이 양쪽을 다 방문하는 그런 상황이 많이 벌어집니다.

[앵커]
문이 열렸습니다. 잠시 뒤에 ... 화면 차이가 약간 나고 있는데요. 문을 통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들어오는 화면에 따라서 약간 속도 차이가 있는데요.

[앵커]
의장대 서열이 먼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화면을 보여주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앵커]
트럼프, 멜라니아 여사가 등장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먼저 문을 열고 나와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이제 차량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10분 정도 늦은 상황인데요. 서로 일정을 조율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김정숙 여사도 내려서 멜라니아 여사와 만나는 모습.

[앵커]
차량이 움직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렇게 환담을 나누면서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 시각 미국 백악관 남문 정문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기자]
사실은 백악관의 구조상 정문은 북쪽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남쪽, 북쪽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건물 구조상 북쪽이 정문의 형태를 띄고 있고 남쪽은 작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정원이 또 남쪽에 있어요. 정원은 남쪽에 있습니다.

[앵커]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가 손도 다정하게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운데 상당히 친근감을 표시하는 그런 첫 만남이었던 것 같은데요.

[기자]
이 첫 장면에서도 봤지만 지금부터 30분까지는 멜라니아 여사의 시간입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멜라니아 여사의 희망사항을 자기가 대통령으로서 최대한 밀어주는 그런 장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예전에 정상이 아니었더라며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나요? 멜라니아 여사가 이렇게 영부인을 초대해서 단독회담을 갖는다든지.

[기자]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게 지난 2017년 11월 6일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때 멜라니아 여사가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하는 평가가 있었고요. 여러 가지 일정에 대해서 아주 감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멜라니아 여사가 김정숙 여사의 특별한 환대에 대해서 감사를 했다고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제 보답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있었다는 하는 거거든요. 아마 멜라니아 여사는 그런 것 관련해서 이번에 자기가 나름대로 보답을 할 기회다, 이런 식의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두 분이 만나는 장면이 차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상당히 환대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기념촬영을 하고요.

[앵커]
이제 기념촬영한 이후에 들어가서 단독 정상회담인데 영부인이 같이 동석한 가운데서 친교 회동을 진행을 시작했다고 봐야 되겠죠?

[기자]
네. 사전 환담이라고 해서 악수하고 인사하고 안부를 서로 묻는 그런 과정이 한 5분 정도고. 그래서 사전 환담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고. 회담이라는 말을 사용을 하는데. 그렇지만 친교 회담이다 해서 이것은 비핵화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주제가 아니고 서로의 가정에 대한 문제라든가 또 대통령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 이런 것들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이런 시간이 톱다운 방식의 협상이 중요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더 중요하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당연히 일부에서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 서로 진지하게 토론해도 시간이 부족할 텐데 어떻게 이렇게 됐느냐, 이렇게 걱정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어제 보면 그런 여러 가지 우려의 보도도 있었긴 했습니다. 충분히 이해는 가는 부분인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톱다운 방식에서는 정상 간의 우의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의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의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두 정상 간의 우의를 도와주는 이런 행사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지난해 11월 30일날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담이 안 좋게 끝났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번 회담을 통해서 눈을 보면서 대면해서 해소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백점 만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정상 간의 톱다운 방식의 대화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기자]
톱다운 방식이 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간이 중요한 거죠. 톱다운 방식 자체는 장점도 있고 약점도 있습니다.

[앵커]
톱다운 방식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기자]
대통령이 다 결정하는 게 톱다운 방식입니다. 대통령이 다 결정하고 실무 참모들은 자료를 준비만 하는 거고. 톱다운 방식의 반대가 바텀업이거든요. 바텀업은 실무선에서 다 준비를 해서 1, 2, 3, 4 다 정해 놓고 대통령님, 1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사인하시면 됩니다. 이게 이제 바텀업이에요. 그러면 대통령은 나가서 1번에다 사인을 하는 거죠. 그다음에 발표는 대통령이 하고요.

그런데 지금 톱다운 방식은 그게 아니고 협상 내용을 쭉 대통령한테 다 전해 주고1, 2, 3번 중에서 이런 게 있습니다. 그때부터 협상을 시작하는 겁니다, 저쪽 정상하고. 이게 1번으로 할지 2번으로 할지 3번을 할지 실무협상을 폼페이오 장관도 모르는 거예요.

그게 톱다운 방식입니다. 이번에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그렇게 했죠. 김정은 위원장하고 트럼프 대통령하고 그렇게 협상을 했습니다. 해 봤더니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도리 없이 합의문 채택 못하고 끝나서 지금 우리가 후폭풍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톱다운 방식이 좋은 점도 있지만. 싱가포르 회담 때는 사인 했잖아요. 톱다운 방식으로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노이 정상회담도 성사시켰습니다. 톱다운 방식이 아니면 절대로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하노이 정상회담의 결과를 보니까 톱다운 방식의 약점이 나타나서 합의는 못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바텀업 방식의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톱다운 방식과 바텀업이 같이 가는 형태가 제일 좋고요.

일단은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 김정은 위원장의 유일지도체제의 특성, 이런 것 때문에 톱다운 방식은 어쩔 수 없이 해야 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정도는 편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는 조금 전에 백악관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도착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은 양 정상 간의 단독, 영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독 회담이 진행되고 있을 걸로 보이는데요. 방명록 서명 절차를 거치고 오벌오피스로...

왕선택 기자. 아무래도 지금 두 정상 간에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아요. 6주 전 아니겠습니까?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 간의 협상이 결렬되고 트럼프 대통령 자리가 박차고 나온 상황 아니겠습니까? 궁금한 것들도 많을 것 같고 할 얘기도 참 많을 것 같은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하노이 정상회담에 대해서 본인은 성공적이라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없다, 성공적이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자체는 별로 문제의식이 있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국내 정치가 계속해서 중요합니다. 여러모로 지금 멕시코 국경 문제라든가 이쪽이 너무나 굉장히 세게 붙어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는 온통 거기에 다 쏠려 있을 것이고요.

민주당 쪽에서 계속해서 공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굉장히 집중력이 떨어져 있을 것 같은데. 하여튼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렵게 만났으니까 비핵화 협상 관련해서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 좀 노력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너무 비핵화 협상에 집중해서 말씀을 하시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짜증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정상 간에 우의를 다지는 쪽. 긴밀한 협조의 원칙적인 자세를 강조하는 게 저는 오히려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미 정상 내외가 만나서 방명록에 서명을 했고요. 이제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로 이동을 해서 곧 정상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정상 부부 환담을 하고 나면 소규모 정상회담을 할 때부터는 영부인끼리 따로 만남을 갖는 그런 시간이 되는 거죠?
[기자]
그렇죠. 두 번째 일정. 그러니까 친교 회동이 끝나면 영부인 두 분은 나오셔서 오찬을 별도로 하시는 거고. 별도로 오찬을 하시는 게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는 거죠. 그다음에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소규모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두 개의 절차를 거쳐서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고. 확대 정상회담은 업무 오찬을 겸해서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양상이 되겠습니다.

[앵커]
가장 핵심적인 의제 조율 과정은 소규모 정상회담. 여기에서 많이 논의가 되겠군요? 아마 오늘 오찬하면서도 그런 얘기들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겠고요?

[기자]
제가 볼 때는 오늘의 일정으로 보면 확대 정상회담 쪽에 좀 더 무게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소규모 정상회담이 아니라요?

[기자]
네. 지금 양쪽의 참모진의 배열을 보면 미국 쪽은 별로 변함이 없어요. 볼턴 보좌관이라든가 폼페이오 국무장관, 해리 해리스 대사가 당연히 들어가고. 거기까지가 소규모 회담이고. 그다음에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가면 스티븐 비건 대표가 들어갈 수 있고 포틴저 선임 국장이 들어갈 수 있고 후커 국장 들어갈 수 있고. 그 정도.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도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그 정도로 예상을 해 볼 수 있어서 미국 쪽의 라인업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쪽의 라인업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쪽의 라인업이 강경화 장관 또 정의용 안보실장, 그다음에 조윤제 대사는 똑같죠. 그런데 우리 쪽에서 김현종 안보실 제2차장이 새롭게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가고.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이 처음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김현종 제2차장과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새롭게 앞으로 아마도 한 1년 반 이상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서 이런 중요한 외교를 주전 공격수로 뛸 그럴 우리 관리들이기 때문에 이 두 분이 들어간 확대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보면 좀 더 색다른 분위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확대 정상회담이 오히려 오늘은 조금 더 무게감이 실릴 것이다, 이렇게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1시 22분, 현지 시간으로 12시 22분 시간이 됐어요. 앞서서 도착 시간이 한 10분 정도 딜레이가 됐기 때문에 딜레이된 조금 늦춰진 시간을 감안하면 지금쯤 정상 부부 환담 플러스 해서 단독 정상회담이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지금 비공개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뒤에 화면이 공개가 되겠죠?

[기자]
화면 공개는 되겠지만 시간 차가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럴 때는 30분 이상 시간이 지연돼서 배포가 되고는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한 2~30분 이상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담의 아무래도 핵심 의제는 완전한 비핵화, 또 여기에 걸맞는 보상 조치의 순서를 어떻게 짤 것인지 이거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에서는 어쨌든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완전한 비핵화까지는 제재를 유지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고. 북한에서는 비핵화 단계별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입장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저희가 청와대 쪽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재안을 제시하는 게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 굿 이너프 딜 이렇게도 불리는데 이런 걸 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회 내에서는 굿 이너프 딜에 대해서 굉장히 좀 냉소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기자]
지금 말씀하신 여러 가지 개념 중에 오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걸 하나하나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굿 이너프 딜이라고 하는 건 사실은 미국 사람들은 모르는 용어입니다, 아직. 이번에 가서 설명해야 되는 용어입니다.

[앵커]
이번에 처음 꺼내는 카드입니까?

[기자]
처음은 아니지만 청와대 쪽에서 새롭게 제기하고 있는 용어고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아마 지난번 김현종 제2차장이 사전 준비를 위해서 미국에 갔고. 거기에서 아마 최초로 진지하게 거론이 됐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 워싱턴의 전문들 중에서 굿 이너프 딜이라는 것에 대해서 들어봤거나 그게 뭔지에 대해서 제대로 들은 사람은 아마 다섯 사람 안 될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미국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하는 것은 약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부정, 긍정 그런 정도 상황도 아니다?

[기자]
그러니까 굿 이너프 딜이라고 하는 말 자체가 어떻게 보면 어떤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든 개념인데. 그 굿 이너프 딜이라는 것 자체가 뭘 의미하는지는 정확하게 설명을 들어야 알거든요.

그런데 그 정확한 설명은 지금 청와대 김현종 제2차장하고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이 하는 걸로 돼 있는데 지금 간 거란 말이죠. 그런데 지금 그쪽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면 그 부정적인 반응을 하신 분은 무슨 얘기를 듣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앵커]
워싱턴포스트 이런 쪽에서 나온 외신보도를 보면 한국과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른 대본을 읽을 수도 있다, 이런 보도도 있었거든요.

[기자]
그 부분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굿 이너프 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이라고 하는 부분이 약간의 간극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미국은 포괄적 합의를 해야 된다. 비핵화 협상을 할 때 완전한 비핵화를 하는데 뭐뭐뭐가 비핵화의 대상인지를 열거를 해야 된다. 10개면 10개, 20개면 20개, 30개면 30개. 일단 다 적고. 그거에 대해서 언제 할지에 대해서는 그건 모르겠지만 비핵화의 대상이 뭔지는 다 적고 언제 이걸 할 건지는 얘기를 해야 된다. 그게 포괄적 합의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은 1, 2, 3, 4부터 한 30개가 있다고 가정을 했을 때 1번부터 10번까지는 이번에 하고 11번부터는 언제할지는 그다음에 얘기하자는 겁니다. 이게 비핵화 대상물이 30개인지 40개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10번까지만 얘기하자 이겁니다. 그래서 10번까지 얘기한 거를 1단계에서 합의하고 10번까지 확실히 폐기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렇게 협상을 하시겠습니까? 미국은 안 하겠다는 겁니다, 그걸.미국은 1번부터 10번까지 폐기를 이행할지 안 할지는 그건 나중에 보고 합의을 때 1번부터 30번까지를 다 써라. 그리고 이게 끝이라는 것을 일단 사인을 해라. 그다음에 이행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할지, 그건 두고 보자,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하다가 하노이에서 깨진 거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도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 외의 시설도 폐기하라. 그걸 합의하자 이렇게 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거기에 대해서 영변 핵시설은 폐기하겠다. 거기까지만 합의하자 하니까 영변 핵시설 말고 그다음 플러스 알파도 하자니까. 그러니까 그건 아니고. 이렇게 해서 거기에서 안 된 겁니다.

[앵커]
이번에도 약간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뭐 돌발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하여간 10분 가까이 모두발언을 했다, 이런 현지 기자의 전언이 전해졌어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10분 가까이 양 정상이 만났을 때 모두발언을 했다.

[앵커]
오늘 일정 이런 부분들도 디테일한 부분, 자세한 부분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요. 예정시간보다 도착을 한 10분 정도 늦게 시작이 됐고, 이건쌍방 간 협의에 의해서 진행된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 나온 시간, 도착 시간 이런 것들이 일치했으니까요. 그리고 그다음에 정상회담에 앞서서 10분 가까이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오늘 전체적인 예정된 시간 이런 부분들도 많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까 오늘 일정이 네 가지 일정으로 이뤄졌다 말씀을 드렸는데 1번, 2번은 그야말로 유동성이 굉장히 많은 일정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포인트는 두 정상의 우의를 다지는, 그리고 한미 간의 공조가 긴밀하다라고 하는 부분을 과시하는 데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도움이 된다면 회담 시간은 얼마든지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포인트는 아니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단독 정상회담은 시작이 된 것 같은데요. 자막에는 잠시 뒤에 되는 걸로 나왔는데 지금 단독 정상회담이 시작됐다고 봐야 될 것 같고. 거기에서 1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했다는 건데 어떤 얘기들을 길게 얘기했을까요? 10분이면 길게 얘기한 것 같은데요.

[기자]
지금 상황에서 나오는 얘기는 풀기자들이 그걸 지켜보고서 메모 형식으로 보내는 걸, 백악관 쪽 풀기자들이. 또 우리 청와대 쪽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 간단한 메모를 전해 주고 그것을 가지고 다시 급하게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단계에서 나오는 말들은 오해의 소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10분 동안 연설을 했다는 말이 그게 무슨 말을 의미하는지는 제가 볼 때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0분 동안 연설을 할 리가 없습니다.

[앵커]
발언 내용은 조금씩 공개가 되면서 확인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일단 왕선택 기자 얘기한 것처럼 현장 상황을 현장의 기자들이 조금씩 전해 주는 그런 입장이기 때문에 일단 해석은 좀 지양하면서 현장의 소식 위주로, 팩트 위주로 전달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은 앞서서 백악관 안으로 들어가서 방명록 사인을 위해서 이동하는 장면이죠.

[앵커]
오벌오피스, 집무실로 향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앵커]
악수를 하는 모습인데요.

[기자]
저런 순간에 혹시 기자들이 현장에서 풀기자라고 해서 서너 명씩 양쪽에서 팀을 짜서 대표 취재를 하는 경우에 대통령에게 이렇게 마이크를 갑자기 들이대면서 뭐라고 물어봤을 때 중간에 서서 말을 오래 하는 경우는 가끔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 것을 혹시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모두발언 10분 동안 이어지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북미 관계를 논의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지금 자막으로 보고 계시는데요. 그렇게 전해지고 있고요.

[앵커]
10분 동안 모두발언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한국이 많은 규모의 군사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면서 또 자랑을 했군요?

[앵커]
또 북한과 원한 것은 실현은 못 했지만 어떤 건 좋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는 김정은 위원장하고 관계가 좋다, 이런 언급도 실제로 했죠?

[기자]
그 얘기는 아마 100번은 했을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 좋다는 얘기를 강조를 많이 하고 있고요. 최근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미 군사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 얘기는 아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한국 대통령을 초대해서 한국에 무기를 많이 팔아서 돈을 많이 벌었다라고 하는 것을 미국의 유권자들에게 과시하는 그런 장면이 되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럴 때 표정이 아주 좋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은 상황에서 회담이 이뤄졌다고 제가 평가를 했는데. 문제는 그때 당시에 방위비 분담금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았던 거거든요.

그런데 오늘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장비를 엄청난 규모로 산다라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을 했다면 그때의 어떤 앙금을 해소하는 그런 의미가 있을 겁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저런 것들은 시의적절하게 우리 정부가 준비를 잘 한 게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도 저희가 펜스 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발언 내용, 서면 브리핑 내용 전해 드렸었는데요. 그때도 펜스 부통령이 최근 방위비 분담 협상 타결과 한미 FTA 국회 비준에 감사를 표명했다고 전해졌거든요.

[기자]
방위비 분담은 해결하면 되는데 그게 불쾌한 상태에서 마무리가 된 거예요. 말하자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 50% 이상 더 달라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돼서 8% 정도 인상을, 300억 달러 정도 인상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이 있었던 걸로 저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엄청난 규모의 군사장비를 구입한다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을 했다면 그렇다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때의 앙금이 해소되는 그런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게 연결지어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이라도 봐도 될까요?

[기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하는 과정에서 1년 반 내내 한국, 일본, 독일과 같은 부자 나라들이 미국의 도움을 받아서 나라를 지키면서 한 푼도 안 낸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 사항을 다 뜯어고쳐서 돈을 받아내겠다, 그렇게 약속을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상회담 할 때마다 우리 대통령에게도 그렇게 요구를 했고. 또 독일에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동맹의 기초적인 그런 것을 잘 이해 못하는 상황인데. 어쨌거나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죠.

[앵커]
한미 정상 단독회담의 모두발언이 이제 종료가 됐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군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각각 발언을 한 걸로 보여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속보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서서 무기 구매와 관련해서 엄청난 규모의 군사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을 했다고 하고요. 북한과의 하노이 회담을 언급한 것 같은데요. 북한과 원한 것을 실현하지 못했지만 어떤 건 좋다. 어떤 건 뭘까요?

[기자]
북한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를 했고 또 미국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김정은 위원장한테 정확하게 전달을 했고. 그 와중에 북한과 미국의 최고지도자가 합의문에 서명을 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좋았던 순간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만 미국 쪽에서 최종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 되겠다 해서 마지막에 물러선 거죠,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서 그런 것을 사실 그동안 얘기를 많이 해 왔고. 지금 기존에 말했던 것과 동일한 맥락이 되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며칠 전이에요. 김정은을 좋은 친구라고 평가를 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죠?

[기자]
그 얘기는 100번도 더 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를 계속 얘기하는데. 미국 주류 언론에서는 안 될 것이다. 또 할 수 있겠느냐, 이렇게 계속 얘기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언제나 그와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는 친구고 우리는 또 잘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보자, 이 말을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전에 트럼프 대통령 모두발언에서 김정은과의 추가 회담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도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미가 있는 거겠죠?

[기자]
그 얘기를 계속했다고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가서 이렇게 된 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하노이 정상회담 끝나고 기자회견을 할 때부터 그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 가서 회담 안 하겠다는 사람을 회담하게 바꾼다, 이런 거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포괄적 합의라고 하는 부분이 있고 단계적 이행이라고 하는 구체적인 부분에서 어긋나는 게 있고. 결국 그것 때문에 하노이 정상회담 때 서명을 하지 못한 거거든요. 그 부분에서 절충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좀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두 사람의 협상을 합의를 촉진할 수 있는 그런 안을 제안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에서 조금 더 진전을 볼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국내 정치라고 하는 기본적인 장애물이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사인을 안 한 거거든요. 그 합의안 자체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냅백 조항, 다시 말해서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돌아가는 복원 조항을 조건부로 합의를 할 의사가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돌아서 있는 건 틀림없습니다.

[앵커]
추가 회담 가능성, 이 부분이 이제 또 하나의 중요한 이번에 주목되는 지점일 것 같은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회담 가능성과 관련해서 어떤 조건을 만들었을 때 이것이 가능하다고 봅니까?

[기자]
외형적으로는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가시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외형적으로 봤을 때 미국 입장에서 북한하고 협상을 하려고 했는데 북한이 비핵화라고 하는 부분에서 준비가 안 돼 있었기 때문에 포괄적 합의를 요구했는데 포괄적 합의를 할 준비가 안 돼 있었기 때문에 합의를 하지 않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거든요.

그렇다면 다음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려면 포괄적 합의에 북한이 준비돼 있다고 판단을 해야만 되는 거거든요. 거기에 해당하는 어느 정도의 움직임이 있어야 분위기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외형적인 것이고. 제가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국내 정치에서 그런 정도 수준의 합의문을 미국의 국내 정치가 수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 그것이 오히려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이미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 판을 뒤흔든 적이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다음 선거에서 협상력, 국내 정치에 있어서 협상력은 이미 올려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쪽에서 조금만 발걸음을 옮겨준다면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하는 비핵화에 대한 포괄적 합의. 이게 어떻게 보면 하나의 계획서라고 할까요? 어떤 목표치라고 할까요. 이런 내용이 될 것 같은데. 거기에 북한이 따라줄지. 이 부분이 또 관건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죠. 포괄적 합의에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영변 핵시설은 이미 김정은 위원장이 얘기했으니까 들어가는 게 맞고요. 그다음에 영변 핵시설 말고 우라늄 농축시설 또 있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것도 또 포함시켜야 되고요.

[앵커]
그러니까요. 리스트를 제출하라, 이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1번부터 30번까지 다.

[앵커]
리스트를 내봐라 그러는데 북한은 전체 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핵 관련 시설이나 이런 무기 수라든지 이런 걸 모두 오픈할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인가요?

[기자]
오픈할 수 있다 없다를 얘기 안 하고 영변 핵시설을 부수겠다, 그렇게만 얘기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 부순 만큼만 제재 해제를 해 달라. 100%를 다 제재를 풀어달라는 게 아니라 영변 핵시설을 부순 것만큼만, 폐기한 것만큼만 제재 해제를 하라라고 김정은 위원장은 제안한 거고. 그 영변 플러스 알파, 나머지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 얘기는 계속 안 하고 영변 핵시설 얘기만 했다고 하는 게 지금까지 양쪽에서 나온 얘기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우리가 중재안을 만들어내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중재안은 우리가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한미동맹이기 때문에 우리가 중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하고 우리는 같은 공동체고 우리는 협의해서 공동의 안을 만드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서 우리가 중재안을 내면 미국에서는 싫어합니다. 한국에서 중재를 한다고 하면 미국이 왜 중재를 하지, 한국이? 우리 편 아닌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북한도 싫어합니다. 한국이 중재를 한다고 하면 한국이 민족, 같은 동족인 줄 알았는데 왜 한국이 제3자 역할을 하지? 우리를 도와줘야 맞는 거 아닌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중재라는 말을 쓰는 순간 미국이나 북한 양쪽에서 돌이 날아오기 때문에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중재라는 말을 안 씁니다. 그러나 그 역할 자체가 중재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언론에서 사용을 하는 것뿐이죠. 어쨌든 우리가 촉진안, 이런 것을 내면 미국이 그걸 받아들여서 미국의 안으로 삼아서 협상을 하기 마련이고. 우리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위원장을 설득해서 북한의 안을 또 만드는 데 우리가 도움을 줘야 되고요. 우리가 도와준 미국의 안과 우리가 도와준 북한의 안이 어디선가 만나서 협상을 하는 것이죠. 중재안이 아니죠, 이건.

[앵커]
그러면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이야기할 촉진안, 그건 어느 정도 수준이 될까요?

[기자]
그게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이라고 하는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겁니다. 그래서 북한은 합의는 포괄적으로 하는 데 동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하노이 때는 영변 핵시설은 폐기한다라는 말만 계속 반복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앵커]
지금 사진이 들어왔군요. 현장 사진이, 지금 동영상은 조금씩 시간 차가 있고요. 사진이 조금 더 먼저 빨리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자리 배치를 잠깐 보실까요? 양 정상이 가운데 앉았고요. 영부인이 같이 배석한 그런 모습입니다.

[앵커]
오벌오피스 집무실의 모습을 보고 계시는 거고요. 조금 전 미 백악관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정상 내외가 이렇게 만나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기자]
여기는 오벌오피스는 아니고. 접견실이라고 봐야 되겠는데 영부인 두 분이 저렇게 앉아서 저렇게 하는 사진은 저는 처음 봤습니다. 굉장히 정말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장면이 되겠습니다.

[앵커]
미국 쪽에서 준비한 환대 형식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기자]
처음부터 준비한 건 아닌 것 같고요. 멜라니아 여사의 제안이 있었고 그것을 가지고 저런 그림을 만들어낸 거라고 봐야 되고. 결국에는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가 지금 들어간 그런 장면이 되겠습니다.

[앵커]
두 정상의 관계가 굉장히 좋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거겠죠?

[기자]
지금 군사장비 문제만 해결이 돼서 그걸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부에노스아이레스 때의 불쾌감이 가시는 것이 확실하다면 저는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우정은 오히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겠다, 이렇게 예상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이런 만남이 우리로서는 5월이나 6월에 계속해서 서울에서 또 일어나고 양 정상의 관계가 계속 이렇게 우호적으로 이어지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긴 한데 지금 삼각 게임입니다. 워싱턴, 서울, 평양이 같이 움직이는 게임이라서 서울하고 워싱턴만 잘 돼서는 해결이 안 됩니다. 평양도 동시에 긍정적인 보폭을 같이 가져야 되는데. 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후속 조치로써 회담을 하든가. 아니면 특사 교환을 통한 의사 교환을 해야 될 텐데 그런 부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의사가 다시 한 번 확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조합이 잘 된다면, 그래서 빨로 그게 된다면 5월에도 어쩌면 굉장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겠는데 제가 볼 때는 굉장히 이른 감은 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저 회담장의 모습을 보면 말이죠. 주변에 기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요.

[기자]
그렇죠. 저분들이 대표 취재를 하는 풀취재를 하는 거죠. [앵커] 그래서 저기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을 것 같은데요. 아마 지금 자막으로 계속 뜨고 있는 내용들이 저기서 나온 얘기라고 봐야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앵커]
지금 전해지기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을 대폭 완화하기를 바란다. 또 한반도 변화는 전적으로 탁월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다라는 얘기를 전해지고 있고요. 하노이 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다.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 계신 저 사진 속에서 대화가 오가면서 이야기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도 전해지고 있죠.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북한 관계를 논의했고 지금까지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가졌지만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이런 언급을 했고요. 물론 좋은 논의가 있었다. 오늘 일대일 면담 등 생산적인 하루가 되고 있는데. 북한은 그동안에 아주 많은 진전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김정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북한의 잠재력은 높다, 이런 언급을 했군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공개가 되고 있어요. 구체적인 내용도 일부 있어요. 엄청난 규모의 미국 군사장비를 한국이 구매하기로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은 더 큰 합의를 향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이렇게 의미 부여를 했어요. 그래서 대화가 지금 결렬돼 있는 상태 아니겠습니까, 중단된 상태인데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제가 관찰하는 바로는 북한과 미국 간의 대화 틀은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모멘텀이 끊어진 거라고 저는 보이지 않는데. 아마 문대통령은 모멘텀이 지금 끊어지고 있는 걸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적절한지는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마는. 하여튼 문 대통령 입장에서 그렇게 판단을 하고 계시고. 그런 입장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선을 다해서 진지하게 도움이 되는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만남을 가졌고 하노이 회담 자체는 성공적이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들이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뭔가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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