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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눈물의 입관식'...이재용 부회장 등 조문

2019.04.13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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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각으로 지난 8일 별세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 이틀째인 오늘(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진家 삼남매가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도 열렸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에도 각계 각층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아침 일찍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10분가량 머문 뒤 떠난 이 부회장은, 고인과의 인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아침 일찍 조문오셨는데 고인과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어떤 심정이신지) ….]

그밖에 진행 중인 재판이나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언급에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 : (대법원 재판, 심리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삼성전자 실적이 예전 같지 않은데 어닝쇼크에 대한 돌파구, 생각하신 부분 있으신가요?) ….]

뒤이어 방문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부친과 조양호 회장의 선친 조중훈 회장이 각별한 사이였다며, 애석하다고 말했습니다.

조문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관식이 열렸습니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유족들은 1시간가량 진행된 입관식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다만, 고인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장례 첫날부터 줄곧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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