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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 50주년 행사 다음 달 잇따라

2019.04.18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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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은 극단 산울림이 다음 달 다채로운 기념 공연과 전시를 엽니다.


극단 산울림의 대표작인 사뮈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다음 달 9일부터 6월 2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올려집니다.

임영웅 산울림 대표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다음 달 7일에서 25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산울림의 고도, 50년 동안의 기다림', '산울림의 무대를 빛낸 여배우들' 등 토크 콘서트도 잇따라 열립니다,

극장장 임수진은 "50년 동안 산울림을 사랑해온 관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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