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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1주년...'반쪽' 기념 계획

2019.04.21 오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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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그러나 북측의 동참은 물론 사전 교감도 없는 반쪽짜리 행사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봄,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을 통해 새로운 남북 관계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해) : 평화를 바라는 8천만 겨레의 염원으로 역사적 만남을 갖고 귀중한 합의 이뤘습니다.]

[김정은 / 北 국무위원장 (지난해) : 이 합의가 역대 북남 합의서들처럼 시작만 뗀 불미스러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러나 그 1주년 기념식은 사실상 남측 홀로 진행하는 반쪽짜리 행사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란 표어부터 최근 냉랭해진 남북 사이의 분위기가 반영됐습니다.

행사의 골자는 우리나라와 미국·중국·일본 예술가들의 문화 공연입니다.

주한 외교 사절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명도 초청합니다.

그러나 북측의 동참 계획은 찾아볼 수 없고, 사전 교감도 없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적절한 시점에 북측에 통지할 예정이라고만 설명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북한은 러시아에 손을 내미는 등 '새로운 길'의 군불을 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며 추가 남북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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