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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자금지원 승인...비수익 노선 3개 폐지

2019.04.23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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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채권단이 결정한 1조 6천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 이행에 필요한 승인을 완료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채권단의 신속한 자금지원 결정으로 시장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고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제선 항공노선 3개를 올해 안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인천∼러시아 하바롭스크·사할린 노선을 폐지하고, 10월 말까지 인천∼미국 시카고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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