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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진 현장에서 구조 총력...사상자 늘어

2019.04.23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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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규모 6.1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재까지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또 한 명의 생존자를 꺼냈습니다.

지진 발생 이틀째, 날이 밝으면서 붕괴한 건물 주변으로 수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대 피해 지역인 팜팡가 주 곳곳에 수십 명이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앙헬레스 일대에 거주하는 일부 교민들은 지진의 여파로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 : 정전, 단수, 그런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은 계시고요. 사상과 관련해서는 피해 상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진앙지 인근 클락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현재로서는 운항 재개 여부도 불투명해, 승객들의 귀국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마닐라와 인근 지역에서는 정부 건물과 공립 학교들이 안전점검을 위해 문을 닫았습니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지에서 가까운 루손 섬 북부에서는 지난 1990년 7월 7.8의 강진으로 2천4백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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