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실로 몰려간 한국당...이은재 "사퇴하세요"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렇게 야합을 하기 위한 사·보임을 하는 것을 어떻게 허가해주십니까? 바른미래당이 옳게 가는 당입니까, 지금? 바른미래당이 지금 겨우 한 표 차이로 말도 안 되게 추인했다는데요.]

[문희상 / 국회의장 : 모르겠어요, 나는. 오 모가 뭔지. 사개특위가 뭔지 난 몰라요. 여기서 내가 여러분들의 겁박에 의해서 내가 막 마음대로…. (겁박이 아니에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해!]

[이은재 / 자유한국당 의원 : 의장님, 사퇴하세요! (의원직 사퇴부터 하세요!) 의원직 사퇴를 제가 왜 합니까, 제가 뭘 잘못했다고!]

[문희상 / 국회의장 : (이렇게 하니까 독재정권이라는 거에요!) 독재정권 겪어봤어요? (네, 경험해 봤어요! 저도 민주화 운동 해봤어요!) 그런데 그런 말을 해요? 이게 대한민국 국회입니까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 보세요.]

조은지[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