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트럼프 방일 때 아베와 호위함 승선 조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일본을 방문할 때 아베 일본 총리와 함께 자위대 호위함에 오르는 방향으로 미일 양국 정부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호위함 승선은 25일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대형 호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한 뒤 여기에 미국산 최신예 전투기를 구매해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일 두 정상이 일본 호위함에 함께 승선함으로써 공고한 미일 동맹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