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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가재정, 대통령 개인재산 아냐...신재민보다 못해"

2019.05.20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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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가재정, 대통령 개인재산 아냐...신재민보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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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국가 재정은 대통령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개인 재산이 아니라면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보다 못한 대통령이라는 말을 들어서야 되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국가채무비율 40%가 마지노선이라는 근거가 뭐냐고 따지면서 과감한 재정확대를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특히 국채 담당 전 사무관은 국가채무비율을 높이라는 지시를 폭로하는 등 나랏빚을 줄이려 노력했는데 대통령은 왜 나라 살림을 위험으로 몰고 가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4년 전 당시 야당이던 새천년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본인의 입으로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마지노선인 40%가 깨졌다, 재정건전성 회복 없는 예산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심각한 망각이거나 위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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