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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체 "탈북여성 상당수 中서 성매매"

2019.05.21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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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 상당수가 중국에서 성매매와 강제결혼을 강요받고 있다는 영국 민간단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영국에 있는 민간단체 코리아미래계획은 45명 이상의 피해 여성과 구호단체 관계자 인터뷰 등을 근거로 중국 내 탈북 여성의 60%가 성매매와 강제결혼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대체로 12세에서 29세 사이이고, 다수는 한 번 이상 인신매매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 남성의 구혼난, 소득 증가와 맞물린 중국 내 외국인 신부와 성매매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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