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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vs. 이재웅 정면충돌..."무례하다" 비판에 "출마하나?" 맞대응

2019.05.22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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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타다' 서비스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는 이재웅 쏘카 대표에게 무례하고 이기적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 대표의 언행을 거론하면서 경제정책의 책임자를 향해 혁신 의지 부족 등을 운운하는 비난을 멈추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택시업계에 대해서도 거친 언사를 내뱉고 있는데, 이기적이고 무례한 언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담은 기사를 게시하고 '갑자기 이 분은 왜 이러시는 거'냐며 '출마하시려는 거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택시기사의 분신과 이를 계기로 한 택시업계의 타다 퇴출 요구에 대해 "이익을 위해 죽음을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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