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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 대통령, 野 줄기차게 공격...北 앞장서서 감싸"

2019.05.23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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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국정을 이끌어야 할 야당은 줄기차게 공격하면서 국민을 위협하는 북한 독재 정권은 앞장서서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강원도 고성 산불 현장 최고위에서 문 대통령이 야당을 공격하는 노력의 100분의 1이라도 북한 핵 개발 저지와 인권 개선에 쓰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이 진짜 독재자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인권을 개선하고, 무력 도발을 중지하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당당하게 해봤냐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정과 안보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 눈치를 살피느라 군을 뇌사상태로 만들어 정부를 믿고 잠이나 편히 잘 수 있겠냐면서 남북 군사합의 무효를 선언하고, 안보를 무장 해제하는 일련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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