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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밴드 잔나비 멤버 유영현 탈퇴

2019.05.24 오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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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밴드 잔나비에서 건반을 연주하는 유영현이 과거 학교폭력 문제가 드러나면서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소속사인 페포니뮤직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페포니뮤직은 유영현이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앞으로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잔나비는 성남시 분당구 출신 친구들이 결성한 밴드로, 복고풍 노래인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크게 히트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영현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란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습니다.

글을 쓴 누리꾼은 11년 전 고등학교에서의 유영현 때문에 지옥 같은 학창 시절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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