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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도 한미정상 통화 누설"...한국당 맞불

2019.05.24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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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외교 기밀 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정청래 전 의원도 한미 정상의 통화를 누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청래 전 의원이 지난해 1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 전체를 입수한 것을 자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여당 전 의원의 행동은 '착한 누설'이고 야당 의원의 행동은 '못된 누설'이냐며, 사실무근이라던 청와대의 해명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건수를 잡았다는 듯이 강 의원의 행동을 도둑질이라고 공격하지 말고 본인들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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