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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일 강경화 보고받을 예정...대국민 메시지 검토

2019.06.02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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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3일) 오전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습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강 장관은 앞서 사고 당일인 지난달 30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헝가리로 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헝가리 측과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 등을 논의한 뒤 오늘 낮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의 보고를 들은 뒤, 오후에 있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유람선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한에 상륙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국민이 동참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조속한 국회 정상화와 추경 통과를 촉구하는 발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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