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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당국 "최대한 신속하게 선체 인양하는 것이 목표"

2019.06.03 오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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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의 유람선 침몰 사고의 수색·인양의 총 책임자가 최대한 신속하게 선체를 인양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청의 야노쉬 허이두 청장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임무는 될 수 있으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지상으로 배를 인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노쉬 청장은 "여러 구조방법이나 수색방법을 고민했지만, 우리 입장은 이 침몰한 선박을 그 상태 그대로 인양하는 것"이라면서 "신속한 인양 작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선체 가운데가 많이 훼손된 상태인데 인양 과정서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투입된 잠수요원들이 선체 내로 진입하는 것은 엄정하게 금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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