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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뉴욕서 안보리 이사국 회동...韓·日도 참석

2019.06.13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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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 12일 미국 뉴욕에서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주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안보리 이사국들과 회동했고, 이 자리에는 조태열 주유엔 한국 대사와 일본 측도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뒤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대북제재 전선을 다지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비건 대표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인 지난 3월에도 주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안보리 이사국과 한국, 일본을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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