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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협 직원, 벼 수매대금 등 44억 원 횡령

2019.06.17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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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농협 직원이 벼 수매대금 등 수십억 원을 빼돌렸다가 특별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30대 직원이 최근 1년 동안 벼 수매대금과 버섯 판매대금 40여억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중앙회 차원에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수매 대금을 '돌려막기' 하는 수법으로 숨겨왔으며, 이 과정에 외부인이 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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