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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관로 성급하게 바꾸다 발생...29일까지 정상 공급

2019.06.18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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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물을 공급하는 관로를 바꿔주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준비 부실과 초동대처 미흡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인 물 공급은 29일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오늘 이런 내용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계전환을 하려면 녹물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제수 밸브를 작동해야 하는데 당시 수계전환은 평소 2배의 강한 유속으로 10분 만에 이뤄져 관 내부의 물때와 침적물이 떨어져나왔습니다.

여기에 물 흐름에 따른 배수조치가 미흡했고 수계전환 시 이물질이 포함된 물이 정수지에 유입된 사실을 사고 발생 15일째에서야 파악해 피해가 커졌습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필터 이물질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알루미늄, 망간, 철 등이 많았다며 현재로서는 빨래나 설거지 등 생활용수 사용은 가능하지만 마시지는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상적인 물 공급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돼 29일까지 완료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원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7월 말쯤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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