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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에 수억 사기' 유진박 경찰 조사

2019.06.18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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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에게 수억 원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3일 유진박을 피해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유진박은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 김 모 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김 씨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고발장에는 김 씨가 유진박 명의의 땅을 팔아 수억 원대의 돈을 가로채고,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한 뒤 김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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