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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퇴출 촉구...개인택시 기사 대규모 집회

2019.06.19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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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에 반대하며 릴레이 집회를 열고 있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오늘(19일) 세종시와 서울에서 잇따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 천여 명은 오전 9시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타다'가 택시산업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퇴출을 요구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법적으로 렌터카인 '타다'가 여객을 운송하는 건 불법인데도,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지난 2월 '타다'를 고발한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습니다.

또 오후 3시에는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벌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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