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 오늘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공개

집배원 과로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체국 직원들 노조가 오늘(25일)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전국우정노조는 오늘 오전 9시 20분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한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만약 투표율 50% 이상에 찬성률 50% 이상이면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이상 증원 등을 요구하며 내일(26일)까지 우정사업본부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우정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노조 출범 이후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