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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임진각에서 평화기원 미사...8년 만에 전국 규모

2019.06.25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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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늘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열었습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주관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봉헌된 평화 기원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를,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가 강론을 맡아 진행됐습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미사 중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69년 전 체험했던 '공멸의 시간'으로 되돌아가선 안 된다"며 "남북 대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오늘 미사에 각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를 중심으로 천주교 남녀 수도회와 선교회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천주교는 매년 6월 25일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전국 성당에서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해왔는데 임진각에서 전국 규모의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연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미사에 앞서 록그룹 '부활'과 수원가톨릭소년소년합창단이 참여한 평화 음악회와 서예 퍼포먼스도 열렸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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