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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2차대전 불발탄 보리밭에서 갑자기 터져

2019.06.26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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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2차대전 불발탄 보리밭에서 갑자기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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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독일의 한 옥수수밭에서 세계 2차 대전 때 유실된 폭탄이 자연 폭발했다.


지난 23일, 새벽 4시 독일 서부 알바흐에 있는 옥수수밭에서 벌어진 폭발로 지름 10m, 깊이 4m에 달하는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다.

독일 현지 언론은 새벽에 생긴 커다란 구덩이의 정체가 250kg짜리 불발탄이 터져 생긴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새벽 4시에 폭탄이 터지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옥수수밭 인근이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철도 창고가 있던 자리로 물자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독일에서는 세계 2차 대전 시절 불발탄이 매년 수백 건 정도 신고된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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