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환 22주년을 맞아 어제(1일) '범죄인 인도 법안' 완전 철폐 등을 요구하는 홍콩시위 대열에서 타이완 깃발인 청천백일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타이완 독립 단체 '타이완국(台灣國)' 회원 등 일부 타이완인들이 어제(1일) 홍콩 반중 시위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함께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홍콩의 코즈웨이베이에서 청천백일기가 휘날렸으며, 청천백일기를 손에 들고 시위에 참가하는 홍콩시민들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청천백일기는 과거에도 홍콩시위에 종종 등장했는데, 지난달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도 시위자들이 중국에 대한 반대 의사표시로 청천백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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