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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 지키겠다"

2019.07.10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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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이란이 핵합의를 완전히 탈퇴하지는 않겠지만 유럽 측이 지키는 수준에 맞춰 이를 준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핵합의 이행을 줄임으로써 우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라며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에서 약속한 의무를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조처는 핵합의를 어떻게 해서든지 유지하자는 뜻이다"라며 유럽 서명국인 영국·프랑스·독일과 유럽연합이 핵합의를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은 절대 핵폭탄을 제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이는 것은 우리의 국익을 보장하려는 목적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7일 미국의 핵합의 탈퇴와 유럽 측의 미온적 태도에 대응해 우라늄 농축 농도를 핵합의에서 정한 상한인 3.67%를 넘기겠다고 선언한 뒤 8일 4.5%까지 농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 60일까지 유럽이 핵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으면 이에 상응해 추가로 핵합의의 제한을 벗어난 핵프로그램을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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