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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혐의' 양현석 피의자 입건

2019.07.17 오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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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피의자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동안의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을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당시에는 참고인 신분이었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정 마담'을 비롯해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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