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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큰 태풍 피해 없어...항공편 등 여전히 통제

2019.07.20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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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밤새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주택 침수 18건, 해안 데크 파손 1건, 도로 유실 1건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도로 유실 1건을 제외하면 밤새 추가된 피해 상황은 없습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등 74개 항로 106척이 모두 운행이 중단됐고


김포 공항 37편, 제주 공항 53편 등 모두 10개 공항에서 120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습니다.

또 지리산과 한라산 등 10개 국립 공원도 296개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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