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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남북 대결 성사…북한 전문 여행사 "평양 관람객 모집"

2019.07.21 오후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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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남북 대결 성사…북한 전문 여행사 "평양 관람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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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같은 H조에 편성된 가운데 한 여행사가 평양 원정을 떠날 관람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북경 소재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 투어'는 한국과 북한의 FIFA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평양에서 관람할 관광객 모집을 시작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10월 15일 북한과의 원정 3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직 평양에서 원정 경기 성사될지 여부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은 평양에서 정상적으로 경기가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고려 투어'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의 평양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가격은 1인당 가격은 1,149유로(한화 약 152만 원)부터다.

'고려 투어'는 "2022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기 위한 남북 대표팀의 경기를 평양에서 함께 하세요"라며 "평양에서 열리는 '코리아 더비'는 드문 기회입니다"라고 홍보했다.

이 관광 패키지에는 축구 경기뿐 아니라 평양의 주요 시설 견학도 포함됐다.

다만 '고려 투어'는 "이 경기가 평양이 아닌 제3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장소를 확인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평양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장소 변경 시 공지하겠지만 경기가 임박해 변동될 경우 환불이 어렵다고도 고지했다.


앞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때도 남북은 3차 예선과 최종 예선에서 두 번 만났다. 월드컵 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당시 북한 원정 경기 때는 북측 의사로 두 번 모두 제3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고려 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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