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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제 보복' 단호한 대응 文 지지율, 8개월 만에 최고치

2019.07.22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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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 보복 여파로 정치권 지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단호한 대응을 천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50%를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 후반대로 다시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전당대회 직전 수준까지 추락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주 만에 50%대를 회복했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7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0% 포인트 올라 51.8%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4.2% 포인트 떨어져 43.1%로 나타났습니다.

남북미 판문점 회동 이후 50%대를 찍고, 소폭 하락했던 국정 지지율이 다시 반등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일간 지지율을 보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포함한 반일여론이 퍼지고,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도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 초반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덩달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웃었지만, 자유한국당은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6%포인트 상승해 지지율 40%대를 훌쩍 넘겼고, 한국당은 3.2% 포인트 내려가 30%선이 무너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특히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2월 전당대회 직전의 기록까지 추락한 수준입니다.

리얼미터 측은 일본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이 중도층과 진보층의 공감을 얻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고, 그 여파가 한국당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우섭 /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 팀장 : 반일 감정 여론이 확산해서 지지도가 결집이 된 상태라고 보니깐 중도층이 대통령 긍정평가와 민주당 쪽으로 옮겨진 (양상입니다.)]


이밖에 정의당은 1.3% 포인트 올랐지만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0.2% 포인트와 0.3% 포인트씩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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