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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변서 8명 벼락 맞아... 1명은 위독한 상태

2019.07.22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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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변서 8명 벼락 맞아... 1명은 위독한 상태
△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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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시민 8명이 벼락을 맞아 이 중 1명이 중태에 빠졌다.


22일(현지 시각) 폭스 뉴스는 지난 21일 정오께 미국 플로리다 클리어워터 해변에서 시민 8명이 벼락을 맞아 7명이 다치고 40대 남성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벼락을 직접 맞은 이 남성은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시민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다른 1명은 화상을 입었다. 경미한 상처를 입은 나머지 시민들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어워터시에 따르면 사고 발생 15분 전 기상이 악화하며 해변 구조대원들도 모두 철수한 상태였다. 당시 시 당국은 천둥소리가 나면 몸을 가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지만, 해변에 남아 있던 이들은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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