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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 통했다...후반기 국회의장에 6선 조정식 낙점

2026.05.13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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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 친명'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조 의원은 올해 안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모두 처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 민주당 의원총회 현장, '3파전' 경선 후보들은 마지막 1분 1초까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접전일 거라는 일각의 예상과 달리, 6선 조정식 의원이 결선 투표도 없이 첫판에 과반 득표했습니다.

"조정식 후보가 과반수 득표하였기에…."

당내 최다선인 조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경선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지난 총선에선 이재명 지도부 1기 사무총장으로서 공천 실무를 총괄한, 친명 핵심입니다.

지난해 말 대통령 정무특보로 임명돼 일찌감치 '명픽' 눈도장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권리당원 투표 기간, '국회의장은 조정식 의원'이라고 적은 민주당 지지자 글을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대통령과의 끈끈한 인연, 즉 명심이 주효했다는 분석인데, 조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로 화답했습니다.

[조 정 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6월 내 원 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습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 남인순 의원이 내정됐고, 국민의힘에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4선 박덕흠 의원이 야당 몫 후보를 꿰찼습니다.

의장단 후보자들은 이르면 오는 20일 본회의 표결을 거쳐 정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이후 비상입법체계를 재가동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형사소송법 개정 등 첨예한 쟁점 속, 입법부 새 수장은 친정과 제1야당 사이에서 어떤 중재력을 보일지가 과제가 될 거로 보입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김서연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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