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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美·日 의회 의장에 친서 전달

2019.07.23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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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오시마 다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에게 일본의 수출 규제를 우려하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주 내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방미단과 방일단 출발 전에 이 같은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문 의장은 친서를 통해 이번 문제가 화이트 리스트 배제 상황까지 가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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