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초안산에서 등산객이 장수풍뎅이 십여 마리를 포착해 YTN으로 제보해왔다.
평소 보기 힘든 장수풍뎅이가 이렇게 많이 모인 이유는 바로 맛 좋은 나무 진액 때문. 장수풍뎅이들은 자신만의 명당자리에 앉아 나무 진액에 흠뻑 빠져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격렬한 싸움도 흥미롭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여름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재미있는 볼거리였다.
[영상=시민제보]
제작 : YTN PLUS 박태호 PD(ptho@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