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당 소속 의원에게 배포한 이른바 한일 갈등 여론 분석 보고서와 관련해 적절치 못한 내용이 배포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충분한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갔다며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주의와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갈등을 선거와 연결 짓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당이나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보고서가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연구원은 의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각 당의 대응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해 논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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