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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0.25%P 인하...금융위기 이후 처음

2019.08.01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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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이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무역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는 조치로 보입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새 기준금리는 2.00~2.25%가 됩니다.

이번 인하는 선제 대응 성격이 짙습니다.

미국 경제가 비교적 좋은 흐름을 띠고 있지만 중국과 벌이는 무역전쟁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연준은 지난 6월 정례회의 후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고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물론 그 폭도 시장에서 예측한 대로 나왔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연준은 2008년 12월 기준금리를 0.00~0.25%로 인하하면서 사실상 '제로 금리'로 떨어뜨렸습니다.


이후 2015년 12월 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긴축기조로 돌아섰고,

2016년 1차례, 2017년 3차례, 지난해 4차례 등 모두 9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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