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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영상 상영' 논란 한국콜마 "사과...본 취지는 달라"

2019.08.09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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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 조회에서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상영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콜마 측은 급히 대국민 사과와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불매 조짐이 이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전문 제조 분야의 중견기업인 한국콜마.

지난 7일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임직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동한 회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면서 함께 생각해보자며 한 유튜버의 동영상을 틀었습니다.

이 유튜버 동영상에는 현 정부의 대일 대응을 비난하면서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 얼굴을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등 거친 표현이 들어있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국콜마 측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일본 사태에 있어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지 말고 기술력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영상 일부를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강준영 / 한국콜마 전무 :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이 논란이 된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렸습니다. 다만 영상을 틀기 전 해당 내용이 회사 의견도 아니고 회장 개인의 의견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국콜마는 또 당시 상영한 동영상에는 한국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를 언급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윤 회장이 일본으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사들여 국가에 기증하는 등 역사의식이 투철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종일 홈페이지 접속이 차단됐고 사회관계망에 비난 글이 쇄도하는 등 한국콜마는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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