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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방영 가능"

2019.08.09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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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을 빚은 신간 '반일 종족주의'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MBC 스트레이트 방영을 금지해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이 전 교수 측이 MBC 스트레이트가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낸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방송 내용이 초상권이나 명예를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교수는 최근 자신은 1951년생으로, 친일파가 활동했던 역사와 무관하며 자신을 비판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선 연구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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