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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숨진 탈북 여성, 관리 미흡 측면 있어"

2019.08.13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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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이 여섯 살 난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통일부는 탈북민에 대한 관리가 안 됐던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숨진 탈북 여성이 지난해 10월 관악구로 이사한 이후에 거주지 신변 보호 담당관이 전화 연락을 취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여성이 신변 보호 담당관, 하나센터 상담사와 연결이 되지 않아서 탈북민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부도 필요한 부분을 점검해 앞으로 이런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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